안녕하세요 캐시플로입니다.
공휴일이 두번이나 있어서 주4일 근무를
느낄 수 있었던 기분 좋은 5월달도 끝이났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저의 한달간의 투자일기를
올려봅니다.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월 7일 금요일의 일기입니다>
어린이날 덕분에 기적같은 주4일을 보낸
5월의 첫째주도 끝이 났다. 이번주
삼성전자우의 주가흐름은 매일 매일
잠깐씩 들어가서 체크했을때는
하락횡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5월 3일부터 하나씩 살펴보니,
상승하고 있었다. 5월 3일 74,000원
5월 4일 74,400원, 5월 6일 74,500원
그리고 오늘 5월 7일 74,800원에
끝이 났다.
4일 연속 오름세.. 꽤 괜찮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나 이번주에도 삼성전자 관련 기사들은
쏟아졌다. 4월 29일엔 한파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던 미국 오스틴 공장이 완전 정상화가
됐다는 기사가 떴다.
공장가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4천억원이라고 하는데, 이런 피해를
1분기에 고스란히 받으면서도
영업이익을 9조3,800억이나 냈던건가?
새삼 정말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오스틴 공장이 완전 정상 가동되면서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과연 2분기 영업이익은 얼마가 책정될지
너무나 기대가 된다.
다음은 1분기 호실적에도 반도체가 부족해서
스마트폰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기사가 떴다.
현재 자동차와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반도체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반도체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장 수요가 폭증했고
반도체 공장이 있는 미국 텍사스,
일본, 대만 등에 자연재해도 겹쳤다.
또, 미국 정부 제재 우려에 중국 기업들이
반도체를 대량으로 사재기를 하면서
반도체 부족현상을 가중시켰다고 한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삼성전자는 발빠르게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시리즈를 내세웠고, 언팩 행사까지
개최할 정도로 갤럭시A시리즈에 공을 들였는데
그만 반도체 공급 문제로 인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갤럭시A를 통해 2분기 실적 방어를 할
계획이었던 것 같은데,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단순히 반도체가 부족하면 반도체를 판매하는
삼성전자에게 득이 될 거라고만 생각했지,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스마트폰까지 만들지
못하게 될 거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지난 주주총회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2분기에 문제가 예상된다" 고 까지 말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망을 최대한 활용해서
부품 재고를 확보하고, 배송기간 등을 최적화해서
반도체 공급부족의 영향을 최소화한다고 하는데,
증권사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핵심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서 다른 스마트폰 부품공급업체에도
주문량을 줄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따라서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보니,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한 것 같다.
때문에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를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증권사에서는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은 아무래도 부진할 것 같다고 한다.
현실이 증권사의 전망대로 흘러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정적인 의견에 기분이 좀 다운되어
있었는데 조금은 힘이 나는 기사가 하나 떴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국내 개인투자자가
5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 국민 10명 중 1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을 제외하고 1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약 385만명, 삼성전자
우선주를 갖고 있는 주주는 약 112만명이라고 한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주를 합치면, 삼성전자의
전체 주주는 총 497만명이다. 지난 2018년 1분기
삼성전자가 50분의 1로 액면 분할하기전만 해도
약 26만명에 불과했던 개인 주주의 숫자는
2021년에 500만명을 넘기며 3년새 약 20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동학개미운동’으로
국내 상장사에 투자한 소액주주가 급격히 늘어난
탓인데 주주가 많아지면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주주가 많아지면, 이해관계자들이 많아진다.
이해관계자들이 많아지면, 생각이 다양해진다.
생각이 다양해지면 똑같은 이슈에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저마다 다른 투자방식을 취한다.
자연스럽게 주가는 무거워지게 되고, 쉽게 오르지도
쉽게 하락하지도 않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국내주주가 많아졌음에도 아직까지 삼성전자의
외국인주주 비율은 50%가 넘는다.
세계에서 인정 받는 기업이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기업인데, 우리나라 국민의 비율이
외국인의 비율보다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5월 13일 목요일의 일기입니다>
밤새 미국 증시가 폭락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금리가 인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미 증시가 하락했다는데,
불과 5일전인 5월 8일만 하더라도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증시가 크게 상승했었는데, 불과 몇일만에
분위기가 싹 바뀐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바뀌는건지..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무튼 오늘은 금리인상의 우려 때문인지..
아침 장이 개시하자마자 삼성전자도
무섭도록 하락했다. 보통주는 8만전자가
깨졌고, 우선주는 9시10분 기준 전일대비
1,200원 하락한 72,300원에 거래가 되고
있었다. 8만전자도 깨졌고, 최근 이틀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싸게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래 다다음주쯤에 매수할 계획이었지만,
오늘 분할 매수를 하기로 결정했다. 65만원을
빚투계좌에 송금하고 72,200원에 9주를
추가 매수했다. 조금은 무서울정도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나는 아직 수익률을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어서 그런지 멘탈이 흔들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왜 올랐던 걸까?
듣기로는 중고차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물가지수가 올랐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중고차 가격은 왜 올랐을까?
신차 출시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신차 출시는 왜 늦어지고 있을까?
생각이 생각을 쫓고 또 그 생각이 생각을 쫓아
결국 도달한 곳은...
' 반도체' 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반.도.체!
삼성전자가 만드는 반도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까지 올랐던 것이다.
반도체가 부족해서 중고차 가격이 상승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참.. 이 사회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산업 하나하나가 오밀조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어느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그 산업에 연결되어
있는 또 다른 산업에도 영향을 끼치고 또 그 산업에
문제가 생기면 연결되어 있는 다른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인터넷으로 모든게 연결되어 있는 요즘 세상에
인터넷 하나만 안되도, 모든게 마비되어버리듯이
마찬가지로 각 산업들도 연결되어 있었나보다.
무튼, 이번주 삼성전자우의 주가흐름은
대체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17일 월요일의 일기입니다>
오늘의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전일종가와 동일한 73,900원에 끝이났다.
요즘 살짝 마음이 싱숭생숭한 것 같다.
주가가 하락횡보하는 영향도 있지만
삼성전자의 사령탑이 비어져 있어서 그런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기업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럼에도 총수가 자리를
비우고 있으니 투자측면에서 타 기업에 비해
삼성전자의 행보가 조금은 약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반도체 경쟁업체들의 투자 규모는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커지면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좀 더딘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도 생긴 것 같다.
이재용 부회장이 하루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서
삼성전자를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생각은 나만이 가지고 있던게
아니었나보다. 정재계 및 여러 단체들에서도
이재용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했다.
그리고 5월 10일 문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아 특별연설을 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재용부회장의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결코! 마음대로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반도체 경쟁이 세계적으로 심해지고 있고
우리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력도
높여나갈 필요는 있지만, 형평성과 과거 선례,
국민의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라고 말했다. 참...원론적인 이야기였다.
그런데 재밌게도 이틀뒤, 5월 12일 국민 10명 중
7명이 이재용부회장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리서치 결과가 나왔다.
문대통령은 과연 이 기사를 봤을까?
이정도면 국민의 공감대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제발 문대통령이 이 기사를 보셨길.... 바래해본다.
5월 13일엔 삼성이 새로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발표 행사가 열렸는데,
그 자리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것이다.
기존 133조원에서 무려 38조원이나 늘어났다.
새로운 투자계획도 발표하고,
평택P3 공장의 착공도 공식화 했다.
무려 축구장 25개의 크기로 지어지고 있는
P3공장은 2023년부터 칩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없어도 삼성은 반도체 투자계획을
38조나 늘리며 기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주주의 마음은 어서 총수가 제자리로
돌아와 회사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
<5월 18일 화요일의 일기입니다>
오늘은 1분기 배당금이 나오는 날이다.ㅎㅎ
저번달에 4분기 배당금을 받았고 불과
한달밖에 안 지났는데 또 배당금이
나온다고 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번엔 특별배당금이 없다보니, 그렇게
큰 금액이 나오진 않았다. 내돈계좌와
빚투계좌를 모두 합하여 3월말 기준
주식수는 774주 * 361원 = 279,414원
세금 때고 실제로 받은 배당금은
236,404원이 입금됐다.
점심시간에 곧 바로 추가매수에 들어갔다.
빚투계좌는 73,800원에 1주, 내돈계좌에서는
한 3주 매수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매수주문 화면에서 '현금' 버튼을 눌렀는데..
5주가 뜬다...읭? 이게 뭐지, '현금' 버튼
누르면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만 살 수 있는거
아니었나??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매수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뒤늦게 확인해보니, 예수금이
15만원정도 더 있었던 것이다....ㅋㅋ
읭? 이게 왠 돈이지?ㅋㅋ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남아있던 돈이었나보다 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아!!!! 하고 생각이 났다.
몇일전에 공모주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SKIET 에
청약을 했었다. 운이 좋게도 1주를 105,000원에
배정 받아서 154,500원에 매도를 했었는데,
그 이후에 바로 주식계좌에서 출금을 하고
싶었는데 매도후 바로 출금이 안되서 나중에
출금해야지~ 했는데 까먹었던 것이었다.ㅋㅋ
아....ㅋㅋㅋㅋ 꽁돈이 아니었네,, 어쩐지
내가 이만큼의 예수금이 있었으면 남겨두지 않고
삼성전자를 바로 샀을텐데..ㅋㅋㅋㅋ
뭐, 이미 샀는데 넘어가자 ㅋㅋㅋ
오늘의 주가는 내가 매수한 가격에서 좀더 빠져서
73,600원에 끝이났다.
<5월 24일 월요일의 일기입니다>
주말사이 스펙타클한 이벤트가 있었다.
바로 한미정상회담이다.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등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지만, 솔직히 다른부분들은 크게
궁금하지 않았다. 오직 반도체 부분이
궁금했는데, 딱히 새로운 사실은 없었다.
뭘 주고 뭘 받았을까? 내가 보기엔
백신을 받고, 반도체를 준 것 같다.
그렇다! 백신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을 지원해주겠다고
했고, 백신 위탁생산도 MOU를 체결했다.
모더나의 백신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기로 한 것이다.
반대로 우리는 반도체를 줬다.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에 총 44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땅이 아닌
미국땅에 말이다.
총 44조원 중 20조가 삼성전자 돈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공장 건설에 2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읭? 이미 공식화된거 아니었나?
그래서 뉴욕, 텍사스, 애리조나랑
밀당한거 아니었나? 투자 규모도 20조원..
이미 알고 있던 금액인데?ㅋㅋㅋㅋㅋ
그동안은 공식화된 투자계획은
아니었었나 보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기도 했고,
과거에 이보다 더 큰 투자계획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같다.
또, 배터리 분야에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GM, 포드와 협력해
15조 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한다고 한다.
현대차도 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8조 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총 44조원이 미국 땅에 쏟아지는 것이다.
미국에서 생산하고 미국에서 판매하면
좋을 것도 같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좀 서럽기도 하다.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했다면, 설령
미국에 투자를 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압박같은건 받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한데,
어찌됐든 얼른 국내기업에서도
국산백신이 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5월 27일 월요일의 일기입니다>
오늘은 테슬라관련 기사가 하나 떳다.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
테슬라가 차량용 반도체가 워낙에
부족하다보니 차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반도체 수급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TSMC와 삼성전자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기존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선결제보단 후결제 방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테슬라가 선결제를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니까 돈 좀 미리 줄테니까 제발
우리한테 반도체 좀 만들어줘! 라고 호소한 셈이다.
테슬라가 선구매를 추진하면서 파운드리 업계의
관행도 변화할 것 같다고 한다. 미국의 통신장비
업체인 시스코에서도 반도체 선구매를 위해
결제 대금을 예치했다고 한다.
선결제 추진과 함께 테슬라는 파운드리 업체를
직접 인수해 반도체 수급 대란에 대응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하는데... 막대한 인수 비용과
복잡한 설계공정을 감안하면 실제로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연초부터 지속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차량용 반도체는 이윤도 별로 남지 않고, 움직이는
차량에 탑재되는 제품이다보니 온도와 충격에도
강해야 해서 만들기도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라고
한다.
또 자동차업계에서는 부품이상으로 사고가 한번
났다하면 전량리콜하는 사태가 흔하고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내기가 힘들어서 부품을 제공했던
업체와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고,
니가 잘못했니 내가 잘못했니~ 손실은
누가 배상할거냐! 하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내가 CEO라고 하더라도 차량용반도체는
생산하기가 망설여질 것 같다.
테슬라의 SOS에도 오늘의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800원이나 하락한 72,200원에 마무리가 되었다.
<5월 31일 월요일의 일기입니다>
드디어 5월의 마지막 날이다.
매번 느끼지만 시간 정말 빠르게 간다.
오늘은 5월 매수분의 절반을 추가
매수해야 한다.
5월 13일에도 많이 하락해서 72,200원에
9주를 분할매수했었는데, 오늘도 매수하려고
보니, 72,000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었다.
일에 집중하기 위해 아침부터 빠르게 주문을
넣었다. 72,500원에 9주를 추가매수했다.
이렇게 해서 계획했던 5월의 매수금액
130만원도 계획대로 매수할 수 있었다.
5월엔 돈 나갈 일들이 많았어서 살짝
부대끼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계획대로 수량을 모은 것 같아서 뿌듯했다.
주가는 내가 매수했던 가격에서 500원 더 오른
73,000원으로 기분좋게 마무리가 되었다.
27일엔 800원이 하락하더니, 재밌게도
오늘은 하락했던 금액이 고스란히 올랐다.
이렇게 5월도 끝이 났습니다.
5월초 73,500원으로 시작했던 주가는
5월말 73,000원으로 끝이나면서
500원이 하락했고, 전반적인 주가흐름은
하락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재미없는 일상에
주식으로 단타매매를 하며 쏠쏠한
수익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라는 말처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때 열심히 사려 합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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