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시플로입니다.
오늘은 참 대견한 기사를 기져와봤습니다.
바로 이 기사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125105633808
제목은 "열네살 주식수익 인증 925만원" 제주
초등생의 투자비법 ㅋㅋㅋ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코로나19로 작년 증시가 폭락했을때,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는 망하지 않을 거라는
TV속 전문가들의 말을 듣고 어릴적부터 모아온
용돈과 적금을 해지하여, 마련한 2,000만원으로
우량주를 사서 수익률 40%를 넘겼다는
열네살 한 초등학생의 이야기입니다.
딱 봐도 어린 친구인데, 다 큰 어른들도
두려움에 벌벌 떨며 매도를 던졌던 장에서
과감하게 우량주를 매수하여 40%의 수익을
올렸다니, 살다살다 2008년생을 존경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수익도 수익이지만, 대체 이 어린친구가
어떻게 종잣돈 2천만원을 마련할 수 있었을까요?
용돈은 없지만 늘 쓸 돈은 풍족하다고 말하는
열네살 권준군의 돈 버는 방법은 다양했습니다.
첫번째 홈알바!
처음에는 월 1만원을 용돈으로 받아서
사용했는데 그게 턱없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5학년때부터 용돈벌이로 집안일을
돕고 장부에 기록했다가 돈이 필요할때
엄마사장님(?)에게ㅋㅋ 정산을 받았다고
하네요.
설거지 2천원, 빨래널기 1천원, 빨래개는건
더 힘든 일인지 2천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ㅋㅋㅋ
또 고강도 노동이 들어가는 대청소를
할때는 미리 금액을 협상해서 더 높은
임금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린 친구가 벌써부터 임금협상도 할 줄
알고 자기 몸값을 높여야 하는 타이밍도
스스로 캐치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홈알바를 시작하고나니
그 전에는 한달 용돈을 만원밖에
못받았지만 지금은 월 5~6만원
정도까지는 벌어들인다고 합니다.
참...나는 어릴적에 뭘 했었는지..
그냥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하면, 네~ 하고
TV보다가 다시 또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하면 네~ 하고 TV보다가, 다시 또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하면 네~ 하고 TV보다가
등짝 스매시 맞기 바빴지, 이렇게 효도노동을
하면서 돈 벌 생각은 왜 못했을까요.
두번째, 현명하신 어머님 찬스!
어릴적부터 어른들에게 받았던 용돈을
어머님께서 다 모아두셨다고 합니다.
돌잔치, 생일날, 명절때 받은 모든 용돈을
모아놓으니 큰 금액이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세번째, 주식투자!
이 부분에서 정말 깜짝 놀랐었는데 이 어린 친구가
벌써부터 자본주의를 깨닫고 모아두었던 돈을 쓰지
않고, 굴려서 불리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작년 4월 코로나19로 증시가 폭락했을때, 엄마와
함께 뉴스를 보다가 주식투자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죠.
성인인 저조차도 두려워서 망설였던 그 주식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들었었다니, 정말 놀랍고도 대단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밖의 물건팔기, 스마트스토어, SNS, 유튜브
등이 있었습니다.
자, 이쯤되면 다른 궁금증이 생기실 것 같네요.
"그래, 종잣돈을 어떻게 모았는지는 알겠고,
대체 뭘 샀길래? 40%의 수익을 올린거니?
너만 알고 있는 보석같은 종목이 있는거지??"
아니요, 그런건 없었습니다.
길거리에 오가는 차를 보면서 현대차를 샀고,
카톡을 써서 카카오를,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서
네이버를, 집에서 쓰는 샴푸의 영향으로
LG생활건강을 샀다고 합니다.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기업들이죠. 사람들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은 보잘 것 없게 느껴지고 내가 모르는 건
귀하게 느끼는 아주 묘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종목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싶어서
찾아간 증권사에서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받고
드디어 설레이던 종목 추천을 받는 순간,
"올해는 반도체 시장이 좋아서 삼성전자를
사보시는건 어떨까요?" 라는 답변을 듣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탈한 마음이 들겁니다.
생각을 바꿔서 이렇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는 좋은 기업은
생각보다 우리들 곁에 있지 않을까?
권준군의 안목이 맞았는지, 올해초부터 현대차는
애플카 이슈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었고 현재는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 가 공개되면서
사전계약 일주일만에 3만5천대가 팔리며 국내
자동차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고, 유럽에서도
사전계약 완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현재 한국인의 90%가 쓰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이기도 하면서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나혼자만레벨업' 이란 웹툰은 국내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넘은데 이어 브라질과 독일에서도
만화책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하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죠.
또 최근엔 전기차 충전시장에도 진출을 선언하며
미래산업을 향해 발 맞춰 전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신세계그룹과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바꾸기로 했죠, 사람으로 치자면 피를
나누는 혈맹관계가 되는 것인데, 이마트와
1,500억원 신세계백화점과 1,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교환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최강자로
재탄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분교환 했다고 뭐가 달라지는걸까요?
피를 나눈 만큼 앞으로의 협력관계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의 이마트 장보기,
신세계백화점의 패션과 명품, 네이버가 가진
온라인에서의 막강한 플랫폼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 예로 신세계의 물류망과 네이버의 물류망이
협력하면 지금의 새벽배송은 물론이고, 2~3시간
내에 도착하는 즉시배송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기업으로 올2월에도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소비자가 긍정적으로 생각
하고 관심도가 높으며 신뢰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저도 LG생활건강에서 만든 스킨로션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번 2만원이 넘는 스킨로션을 사는것이 아까워서
좀 싸면서 대용량의 로션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어느 동네 목욕탕을 가도 항상 만나게 되는
이녀석이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가격이 정말 말도 안되게 착하더군요. 가장 싸게는
천원대에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용량도 많은 편이고
사용해보니 느낌도 괜찮아서 쭉 애용하는 제품이
되었죠. 어떤 사람은 목욕탕 로션이라면서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브랜드평판 1위를 받은 회사의
제품입니다.ㅎㅎ
이렇게 권준군이 선택한 기업들은 모두 미래가 밝은
사업들을 하고 있고, 현재도 꾸준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량한 기업들이죠.
물론 이런 것들을 다 생각하고 투자한 건 아니겠지만,
실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낀 기업의 가치를 생각하고
투자한 권준군의 1월 22일 기준 수익률은 43%에
평가손익은 천만원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참 대견하고 대단하지 않습니까 ㅎㅎ
저는 초등학생때 학교 끝나면 학교 앞
문구점에 있는 킹오브파이터를 하거나
친구들과 줄팽이놀이를 하거나 피카츄돈까스
사먹기에 바빴는데..
이 친구는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주식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니. 또 감으로 대충 사고 팔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투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미래가
밝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권준군은 10대 청소년이 주식투자에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일단 용돈으로 투자를 하면 심적 부담이
적고, 학교 공부하고 친구들과 노느라 너무 바빠서
매일 계좌를 열어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저절로
장기투자가 된다는 것이죠.
생각해보니 맞는 말입니다. 10대엔 정말로 재밌는
일들이 많고, 주식을 보는 것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훨씬 재미있을 나이죠. 이런 부분을 캐치한 요즘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의 생일선물로
주식을 사주는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 종잣돈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 말이죠. 이렇게 하면 저절로 20년이상을
바라보게 되는 장기투자가 되고,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 부모님이 자신의 이름으로된
장기투자 계좌를 준다면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딛어
성인이 된 아이에게 크나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ㅎㅎ
동시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20년 묵은 묵직한
경제관념도 배우게 되겠죠.
이렇게 오늘은 초등학생이 주식투자하는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작년 상승장을 지켜보다가 올해초
뒤늦게 주식시장에 뛰어든 분들은 아마 대부분
손실을 보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건 제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열심히 분석하고 그 기업에 확신이 들어
투자했다면 조금은 긴 호흡으로 내가
선택한 기업을 믿고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오전에 주가가 좀 떨어졌다고 해서 그 기업의
가치까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오후에
주가가 오른다고 해서 단, 몇시간만에
그 기업의 가치가 오르는 것도 아니니깐요.
하루하루의 주가변동에 너무 마음이 요동친다면
집중할만한 다른 취미활동을 찾아보는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돈을 밝히는 사람이 아닌
돈에 밝은 사람이 되고 싶다' 는
권준군을 응원하며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캐시플로였습니다.
낮은 가점으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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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파트 분양자료를 보기 편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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