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시플로입니다.
오늘도 눈에 띄는 기사를 읽고
공유 하고 싶어서 가져와봤습니다.
‘30만원 적금 대란'이 만든 5조원, 주식으로 향하나
“저도 오늘 만기입니다~.” 지난 5일 온라인 재테크 카페에선 적금 만기 인증글이 넘쳐 났다. 바로 지난해 2월 3~5일 유행처럼 모두가 가입했던 ‘30만원 적금' 얘기다. 지난해 2월 3~5일 하나은행
n.news.naver.com
기사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무조건 가입하는게 이득이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긴 대기시간을 힘겹게 기다려서
가입했던 5% 짜리 적금인데
막상 만기가 되서 이자를 받고나니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라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하나은행에서 판매한 이 적금 상품은
2020년 2월 3일에서 5일, 단 3일간
한시적으로 판매한 상품인데
132만명이나 몰렸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몰리니까 가입하는 과정도
꽤나 힘들었고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은
마비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하죠
그렇게 힘겹게 가입한 상품인데,
사람들은 1년이 지나 만기가 돌아왔는데도
왜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가입할 당시부터 이자율은 5%라고 했기
때문에 1년뒤, 미래의 내가 얼마의
이자를 받을지는 네이버 적금계산기만
돌려봐도 너무나도 쉽게 1년뒤, 내 손엔
82,650원의 이자가 들어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텐데 말이죠.
기쁘지 않은 이유는 꽤나 심플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주변에서 너도나도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니,
만약 그때 적금에 가입하지 않고,
매월 꾸준히 30만원씩 삼성전자를
샀다면 어땠을까?
아마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만기가 되도 기쁘지 않은 것은
아닐까요?
만약이란건 없지만, 비교해보기 위해
만약 그때 매월 30만원씩 삼성전자를
샀다면 수익은 과연 얼마일까요?
한번 계산해봤습니다.
매월 3일 종가를 기준으로 잡고
매수해보니, 처음엔 6주를 매수할 수
있었지만, 주가가 계속 오르다보니,
5주, 마지막에는 4주만 살 수 있었네요.
1년동안 총 원금은 3,262,100원이었고
수량은 66주. 2월 21일 기준 평가금액은
4,983,000원 수익은 1,720,900원이
나오네요.
자,, 82,650원과 1,720,900원.
이렇게 만약이라는 행복회로를
돌리면 만기가 돌아왔어도 기쁘지
않은 이유도 이해가 되지만,
그러나 반대로 테마주, 급등주를
쫓다가 원금마저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왜 돈을 벌었을 것 같다는 생각만 할까요?
저는 충분히 잃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무조건 가입하는게 이득이라는
주변사람들의 말만 믿고 가입했던 분들이
꽤나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참.... 저도 예전에 느낀적이 있지만
주변사람들로부터 재테크 조언을
들을때면 최면에 걸린 것처럼 그 사람이
재테크의 엄청난 고수처럼 보이지만,
그 테이블에서 벗어나 한발자국 떨어져서
그 대화를 지켜보면 뭐, 엄청 대단한 내용이
아닌 기초적인 내용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내가 그 기본적인 내용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대단하게 보일 뿐이죠.
생각보다 내 주변에는 정말 대단하고
어마무시한 식견을 가진 투자의 고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만 알아두시면 주변사람들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 않을 것 같네요.
'내 주변에 투자의 고수는 없다.'
어쨋든 지나간 일을 떠올려봐야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중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겠죠.
그럼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삼성전자의 주가는 1월 11일 96,800원의
고점을 찍고 한달이 넘게 계속 내리막을
달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과대평가 됐다."
"삼성전자 너무 올랐다."
"삼성전자 더 내려간다."
이렇게나 떨어졌어도 이런말을
하시는분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1년전 삼성전자가 5만원,
4만원이었을때도 이런말을 하시는
분들이 과연 없었을까요?
참고는 할 수 있겠지만 주변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투자의 판단은 본인이
스스로 공부해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투자명언 하나 말씀드리면서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뛰어난 투자 성적을 얻으려면,
단기적으로 나쁜 성적을 견뎌내야 한다.
- 찰리 멍거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캐시플로였습니다.
낮은 가점으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방법
[티스토리] PDF 전자책 보러가기
https://cashflowip.tistory.com/52
[PDF 전자책 판매] 당신만 몰랐던 청약법(2022)
안녕하세요. 캐시플로입니다. 당신만 몰랐던 청약법이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으로 청약가점이 12점에 불과했습니다. 2020년초 청약에 2번 실패하고 같은해 5
cashflowip.tistory.com
전국의 아파트 분양자료를 보기 편하게 정리했습니다.
[티스토리] Excel 아파트 분양자료 보러가기
https://cashflowip.tistory.com/53
[Excel 자료 판매] 전국 아파트 분양자료(2018~2022)
안녕하세요. 캐시플로입니다. 해당 상품은 '전국 아파트 분양자료' 입니다. 2018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분양했던 전국의 아파트 분양자료를 한눈에 보기 편하게 정리했습니다. 일반시는 300세대
cashflowip.tistory.com
'주식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학생이 천만원 버는 법 (0) | 2021.03.29 |
---|---|
빚내서 산 삼성전자우 주식을 매도했다.. (2021년 2월 삼성전자우 투자일기) (2) | 2021.03.08 |
삼성전자우 86,800원에서 73,000원으로 폭락(?)하기까지의 이야기 (2021년 1월 삼성전자우 투자일기) (0) | 2021.02.07 |
삼성전자 96,800원에 1억 매수한 대학생이 일주일 만에 마주한 상황 (0) | 2021.01.20 |
빚투는 위험하다길래 빚내서 투자해봤다. (2020년 12월 삼성전자우 투자일기) (0) | 2021.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