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전세계약 하루만에 집주인 연락두절?!​

캐시플로 2021. 5. 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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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시플로입니다.

여러분은 만약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전세보증금의 잔금까지 송금했는데,

갑자기 집주인이 잠수를 타버린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고 별의 별 생각이

다 들고, 끔찍할 것 같지 않으신가요?

피 같은 내 전재산과도 같은 보증금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

전세보험도 들지 않았는데..

그런 믿기지 않은 상황이

저에게 일어났었습니다.

사건은 2020년 9월경에 발생했습니다.

저는 기존의 전세집 만기가 도래하여

새로운 전세집을 구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직방어플로도 찾아보고, 기존에 거래했던

부동산 소장님과도 연락하며 열심히

전세집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었기 때문에 땀을 뻘뻘

흘리기도 했지만 운이 좋게도 인상도

좋으시고 집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는 한 부동산 소장님을 만나

3층의 투룸 전세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앞에 학교가 있어서 막히는 것도

없고, 햇빛도 잘 들어오고 큰 도로변도

아니라서 매연과 소음이 심하지도

않았습니다.

집이 마음에 든 저는, 일단 가계약금 100만원을

걸고, 집을 잡아두었습니다. 물론 영수증도

꼼꼼하게 잘 챙겨 받았습니다.

혼자서 이사를 여러번 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큰 어려움 없이 모든게 순탄하게만

흘러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계약을 하기로 확정짓고, 계약일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설레이는 계약날이 찾아왔고,

집주인과 만나서 계약서를 작성하기 위해

부동산으로 향했죠.

부동산에 도착하니 아직 집주인은 도착을 ​

​안한 상태였고 인상 좋았던 부동산 소장님만 ​

​계셨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제가 봤던 3층방 바로 밑에

2층방이 비어있다며 구조도 똑같은데 

보러 갈 생각이 있냐고 묻더군요.

계약 당일날 다른방을 보자고 해서

좀 당황하긴 했지만, 어차피 같은 건물에

층수만 다른 곳이니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기존에 살던 전세집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었는데, 2년내내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너무 힘들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부동산소장님의 제안이 조금은 솔깃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2층에 도착하여 방을 보는데, 청소도

되어있질 않았고 TV 선반도 수납 할 수 없는

형태여서 좀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창문을 보는데, 층수가 낮다 보니 3층에서

느껴졌던 개방감이 좀 덜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3층에서는 안보이던​ ​전깃줄도,

얽혀 있는게 보여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층수가 낮아서 오르락 내리락 할때 편한거 빼고는

3층보다 나은점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3층으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니, 곤란해하는듯한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그때부터 뭔가 느낌이 쎄했습니다.

무튼 그렇게 집을 확인하고 다시 부동산 사무실에

도착하니, 집주인분이 와 계셨습니다.

그리고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되었죠.

등기부등본을 보여주시며 제가 원래 계약하고자

했던 3층방에는 5천만원의 전세권이 설정되어

있다는 겁니다.

 

아니, 전세권이 설정되어 있는 집을 전세집으로

내놓는 건 당췌 무슨 생각인지?!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화가 나는군요.

가계약금을 쏘기 전에 등기두등본을 미리 확인해

봤어야 하는건데 부동산 소장님만 믿고 일을

진행시켰던게 큰 실수였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2층 집을 보여준거였습니다.

마침 2층 집의 세입자가 나가서 비어져 있는

상태였고, 제가 봤던 3층과 구조가 동일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가 기존 그대로 3층 집으로 계약

하겠다고 하니 곤란한 표정을 지었던 겁니다.

하...참,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더군요

그냥 계약을 깨버릴까? 도 생각하다가

어차피 구조도 똑같고, 청소만 잘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고쳐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어차피 2층집으로 구하고 싶어했잖아?

하며 고민하던 차에.. 집주인이 딜을 걸더군요.

계약하면 관리비를 두달동안 받지 않고,

기존에 이야기했던 금액에서 만원을

빼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제가 한발 물러섰습니다.

또 다시 무더운 여름날 집을 보러다니기도

사실 힘들기도 했고, 어차피 매수도 아니고

전세로 잠깐 사는건데 큰 문제만 없으면

방 컨디션이야 남자 혼자 사는데,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층 집으로 계약을 하고,

전세대출도 빠르게 진행했어야 했기

때문에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도 바로 받고

9월말경 이사를 완료했습니다.

이삿짐을 옮기고 다시 방을 살펴보니,

청소도 얼추 되어있었고, 수리를 요청했던

부분도 모두 완료가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녁 짐 정리를 하고

잠깐 한숨 돌리면서 보증금 잔금을

송금했습니다. 그리고 입금을 확인받기위해

집주인분께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음은 가는데..연결이 안되더군요..

잠깐이겠지 싶어서 몇시간이 지난후에

다시 연락을 해봤는데도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문자를 보내도 답변은 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날이 되어도 

여전히 신호음은 갔지만, 연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가슴이...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몇일이 지났을때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부동산 소장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소장님 이사는 잘 했는데 TV를 틀어보니

안 나오고, 또 몇일 살아보니 손봐야할 부분이

몇개 더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사후에 바로 

잔금을 송금해서 입금확인도 받을 겸

집주인분께 전화를 걸었는데 몇일째 연락이

안됩니다. 소장님께서는 연락이 되시나요?"

 

라고 여쭤보니, 쌩뚱맞은 답변을 하시더군요.

제가 원래 계약하려던 3층 집에 전세권이

설정된 사실을 집주인이 부동산 소장님에게

미리 말을 안해줬었는데..그래서 계약 당시,

제가 계약을 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으니까,

부동산 소장님이 집주인에게..

 

"이런 사실이​ 있었으면 나한테 미리 말을

해줬어야 하는데, 사장님이​ 말을 안해줘서

이렇게 된거 아니냐!'

 

라고 하면서 좀 뭐라고 하셨었는데, 그것 때문에 

삐.져.서. 전화를 안받는거​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좀 어처구니가 없는 답변이었지만, 일단 좀 

기다려 보라고 하시면서 소장님도 연락된 건

없고 문자를 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정말 몇일이 더 지나도 여전히 연락은

안되서 다시 부동산 소장님께 연락을 드리니,

제가 전화 드렸던 이후에도 연락은 안됐다면서

혹시, 해외여행을 나간게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아니 해외여행에 나갔다고 통화가 안되나?

하루, 이틀, 삼일...2주일이 지나도 여전히

집주인과는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이건 뭔일이 터져도 터졌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당장 집에서 TV가 나오질 않았고, 추가로

손 봐야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라도 먼저

좀 해결하고 싶어서 건물관리자와 통화를 하고

싶었는데...

건물 외벽에 붙어있는 집주인의 연락처와

또 다른 연락처가 붙어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걸어봤지만, 또 다른 부동산

전화였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생각해보니 계약당시 집이 공동명의여서

집주인 남자만 도장을 찍었던게 아니라,

부인의 도장도 가져와서 날인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부인의 연락처를 확인하기 위해

계약서를 다시 살펴보니, 핸드폰 번호가..

연락이 안되는 남편의 번호와 똑같이

적혀있더군요.

후...정말이지, 사소한거지만 다음에 계약할땐,

만약 집주인이 공동명의자라면 각각의 연락처를

정확하게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튼 방법은 이제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계약서에 적힌 집주인의 주소로 직접 찾아가는 것!!

결전의 날을 잡고, 왠지 불안한 마음에 여친의

손을 잡고 집주인의 아파트로 찾아갔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 하는데 입구에 비밀번호를

알아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현관문이 있더군요.

하지만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부동산

경매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장임장시

사용하려고 했던 스킬을 사용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비실에 호출하여

"부동산에서 나왔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죠.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경비원분들이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 왔구나' 라고 생각하시고

입구문을 열어주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경비실의 호출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몇번을 눌러도 묵묵부답이었습니다.

후....여기까지 왔는데, 이젠 경비실도 잠수탄건가?

아무리 눌러도 경비실에서 받지를 않더군요.

휴식시간이었던건지, 아니면 순찰중이신건지

호출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경매스킬은 실패했고, 해당 호수로도

호출해봤지만 집에 사람이 없는지 응답이

없었습니다. 계속 현관문에서 다른사람이

들어가길 기다려도 봤지만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따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다가...

마냥 이렇게 기다릴 수만은 없어서

가까운 경비실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경비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일단 자초지종을 설명드렸습니다.

전세집을 구하고 보증금도 송금했는데,

집주인과 연락이 되질 않아서 찾아왔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니, 해당 호수로 인터폰을

해주시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집에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건 아닌지

확인하려고 관리사무소를 찾아갔습니다.

미납관리비를 체크하면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지 거주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주말 낮이라 그런지 관리사무소

문도 잠겨있고, 안에 사람이 없더군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절망적이었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조금전 만나뵌

경비원분께 다시 찾아가 입구문을 좀 열어주실 수

없냐고 부탁드렸습니다.

열어주시면 문에다가 쪽지만 꼽아놓고 가겠다고

말씀드리니, 썩 탐탁지 않은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시더군요.

체격도 좋으시고 배도 좀 나오셔서 인심 좋은

할아버지처럼 보였지만, 귀찮은 부탁을 드렸는지

인상이 안 좋으셨습니다.

그렇게 경비원분을 따라서 열리지 않던

현관문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굳게 닫혀있던

현관문에서 주민 한분이 나오더군요....

.....

.....

젠장..

타이밍 뭐지?ㅡ.,ㅡ

바로 문이 닫혔지만 경비원분의 마스터키로

현관문을 통과해서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데,

경비원분께서 한 말씀하시더군요.

주민들 개인사정에 괜히 참견해봐야 우리 입장에선

좋을게 없다고 하시더군요. 맞는 말씀이었습니다.

죄송한 마음이 컸지만,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드디어 해당 호수앞에 도착해서.. 벨을

눌러봤지만 역시나 응답은 없었고, 쪽지에 제가

누구인지와 연락을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연락처를 남기고 문에다가 끼워넣었습니다.

그리고 경비원분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관리사무소를 다시 방문하니, 다행히

문이 열려있어서 바로 집주인 집의

미납관리비를 여쭤보니,

평일에 직원이 출근해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되는게 없는 날이었습니다..​

​일단 관리사무소의 전화번호만 받아적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건 다 해봤다고 생각했을때

마지막으로 경비원분께 고마움의 표시는 해야 할 것

같아서, 인근 마트에서 박카스 한박스를 사서

경비실로 가려는데, 마침 제가 있는 쪽으로

오고계셔서 허겁지겁 박카스를 건네려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아니라고오!!' 하면서 소리치더군요..

툭 튀어나온 뱃살과 체격은 비슷했는데

자세히 보니 다른 경비원분이셨습니다.

제복도 똑같이 입고 계시고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제가 착각을 한 것이었습니다.​ 

민망함에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처음에 찾아갔던 경비실로 가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박카스 한박스를

건네니 처음 부탁드릴때와는 다르게 인상이

확 펴지시면서ㅎㅎ 저녁쯤 되서 한번 더

인터폰을 해보고 연락되면 연락을 주신다고

하더군요.

몇천원짜리 박카스 한박스의 힘은 위대했습니다.

이젠 저에 대한 경계가 다 풀리시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더군요. 마지막으로 혹시 몰라서 유리창에

붙어있던 경비원분의 연락처를 사진으로 찍고

돌아왔습니다.

여기까지 큰 맘먹고 왔는데, 결국 집주인도

못 만나고 돌아온게 참 씁쓸했지만,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봤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마음은 좀 후련하더군요.

그렇게 해가 저물고 장 볼게 있어서

이마트에 들려서 장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시는 아주머니의

'오셔요~ 오셔요~' 하는 소리 때문에

한번에 벨소리를 못 듣긴 했지만

직감적으로 그 곳에서 걸려온 전화라고

생각했죠.

조금은 긴장한 상태로 전화를 받으니

왠 중년의 아주머니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분명 집주인은 남자인데, 이사람은 누구지?​

공동명의로 적혀있던 부인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집주인의 장모였습니다.

대충 상황을 설명하니, 사위가 요즘

집안에 일이 생겨서 정신이 없나보다.

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본다고 하셔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화가 아닌, 문자가 왔습니다.

아버님이 위중해 경황이 없었다며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아버님이

위중하다고 하니...할말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2주가 넘도록 폰을 한번도

안보는건가? 솔직히 화가 났던 상태라서

집주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튼 그렇게 연락이 되서, 불편했던

수리건들을 요청드리니, 현관입구에

붙어있는 관리사무실 사장님에게

연락하면 다 해줄거라고 하더군요.

하...참.. 현관입구를 확인해보니,

관리업체의 번호가 붙어있더군요.

난 왜 2주가 넘도록 이걸 못본거지?

하며 자책하기도 했지만,

아니, 애초에 이것만 알려줬어도,

그렇게 집주인을 찾진 않았을텐데..

아니, 그래도 잔금 송금하자마자,

연락두절 되면 당연히 세입자는 

불안하잖아! 하며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이 흘러가며 결국에는 화가 나더군요.

무튼 이렇게 집주인 연락두절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정말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2주간의 시간이었지만,

저처럼 힘없는 임차인에게는 정말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세계약후 잔금을 송금했는데,

집주인이 맘먹고 잠수를 타면

임차인 입장에서는 연락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의 경험에 빗대어

조금이라도 대책을 세워보자면,

1. 계약서를 쓸때, 그 자리에서 계약서에 적혀있는

   집주인의 폰번호로 전화를 걸어 집주인의

   번호인지를 확인한다.

2. 공동명의자가 있다면, 공동명의자의 폰번호도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지를 확인한 후 전화통화를

   해본다.

3. 집주인에게 잔금을 송금하기전에

   한번 더 전화통화를 한 다음에 잔금을 

   송금한다. 그리고 입금확인을 했는지 확인한다.

4. 잔금 송금후 연락이 안된다면 부동산소장님에게

   연락하고, 공동명의자가 있다면 공동명의자에게

   연락해본다.

5. 그래도 연락이 닿지 않으면 계약서에 적힌

   집주인의 집으로 직접 찾아간다. 아파트라면

   현관입구가 잠겨있는데 사람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들어가거나, 경비실을 호출하여

   부동산에서 나왔다고 말하면 현관문을

   열어주신다.

6. 현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경비실로 가서

   집주인 세대로 인터폰을 요청하고 만약 집이

   비어있다면 정중히 부탁드려서 세대 문에

   쪽지라도 끼워넣고 오자. 경비아저씨가

   귀찮은 표정을 지으시면 박카스 한박스를

   건네면서 부탁드려보자. 생각보다 박카스

   한박스의 위력은 크다.

7. 돌아오기전 관리사무실에 가서 미납관리비를​

    체크하여 사람이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자.

8. 집의 손봐야할 부분이 있다면 건물 현관이나,

   외벽에 붙어있는 관리업체 번호를 찾아보자.

여기까지 제가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집주인이

연락을 받지 않을때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방법들을 써먹는 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캐시플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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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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