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시플로입니다.
오늘은 아파트 옵션계약을 갔다온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또 모델하우스에 갔는데, 처음 청약하기
전에 한번 방문하고, 정당계약할 때 또 방문하고
옵션계약하러 가는 것까지 벌써 3번째 방문이네요.
익숙하게 늘 주차하던 해운대센텀시티 공영주차장
에 주차를 했습니다.
저번에 정당계약을 할 때 촬영을 찍지 못해서
후회로 남았는데 이번엔 제지를 당하더라도 꼭
찍어보자! 라는 굳은 마음을 가지고 갔습니다.
입구까지 거의 다 왔을쯔음.. 입구에 한분이 서
계시더군요. 시작부터 제지당할까봐 심장이
쫄깃쫄깃했지만 카메라를 슥~ 감추고 무사히
입장했습니다.
입구부터 LG와 삼성의 신경전이 눈에 띄네요.
옵션계약날이라서 KCC직원분들은 잘 안보이고,
LG와 삼성 같은 옵션제품들의 직원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일단 옵션계약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유닛을 제대로 구경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키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역시.. 제지당했습니다. KCC직원분은 아니시고,
옵션제품쪽 직원분이셨던 것 같은데, 사진까지는
괜찮지만 영상은 제품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냥 옵션제품의 설명을 안 듣고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이 망을 보는 사이에 빠르게 현관입구를
지나 작은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59B
타입의 침실3입니다. 여기서 보이는 옵션은
시스템에어컨 정도만 보이고, 별 다른건 보이지
않네요. 붙박이장은 확장시 제공되는 품목입니다.
서랍도 열었다가 닫아봤는데 천천히 서무스하게
조용히 닫히는게 소음도 없고 아주 좋네요.
여친의 보호아래 안전하게 침실2로 진입합니다.
여기도 역시 시스템에어컨만 옵션으로 보이고
별 다른 옵션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은 붙박이장이
없네요. 아이둘이 있는 집은 붙박이장 때문에 싸운다
고 하던데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방 2군데 다
붙박이장을 주거나, 그게 힘들다면 옵션으로 나머지
방 하나도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현관입니다. 직원분 때문에 입구는 직접
찍지는 못했는데, 일단 맨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현관 중문 같은 경우에는 옵션 미선택시, 당연히
중문은 없고, 중문이 시공되지 않으니 바닥의
중문틀도 시공이 안되고 도배마감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중문 옵션은 각 평형의 타입별로 중문의 종류가
나뉘는데, 59B, 73A,B, 84B, 102A,B는 1,782,000원
짜리 3연동 슬라이딩형 도어가 설치되고, 59A와
84A는 1,639,000원짜리 폴딩형 도어가 설치됩니다.
3연동이 143,000원 정도 더 비싸네요.
어느문이 좋을지는 개인취향에 따라 나뉠 것 같고,
중문의 장단점을 따져보자면 먼저 중문을 설치하면
현관문을 열었을 때 집안이 바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하고 여름에 에어컨 가동시
냉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냉방비 절약에도
유리합니다. 단점은 문을 여는게 귀찮다는게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현관문을 열고 또 중문을 여는게
귀찮을 것 같아서요.ㅎㅎ
다음은 공용욕실입니다. 그냥 보통의 화장실이네?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거울이 욕조벽면까지
길게 이어져 있어서 훨씬 넓어보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샤워기가
거울쪽 벽면이 아닌 반대편 벽면에 설치되어 있네요.
천장엔 불을 키지 않아도 환해지는 심야 야전등도
있고, 옷이나 타월 등을 걸어두는 후크형 옷걸이
있습니다. 또 비데와 스마트폰을 올려두는 받침대도
있네요, 청소용 수전와 욕실용품이 수납가능한
디자인 욕조도 있네요. 수건걸이는 어린이를 배려
해서 낮은 높이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끝으로
거울 수납장을 열면 콘센트가 2개나 있습니다.
이제 거실로 가야하는데, 거실엔 직원분이 계셔서
쉽게 나가질 못하다가, 심호흡을 하고 직진해보는데..
직원분 발이 나와서, 급하게 카메라를 감췄네요 ㅎㅎ
일단 복도에서 바라본 거실은 이런 모습이구요,
넓찍~하이, 잘 꾸며진 모습이죠. 진짜 나중에 만약
입주하게 되면 인테리어 하시는분에게 이 사진
보여드리면서 “이대로 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네요. 일단 직원분의 눈을 피해서 안방 화장실로
순간이동 해봅니다.
샤워부스가 있는데 샤워기의 방향이 보통은 벽에서
벽쪽을 바라봤던 것 같은데 여기는 벽에서 문쪽을
바라보고 있네요. 샤워부스의 문도 열었다가 닫아
봤는데.. 챡! 하고 닫히는 소리가 어릴적 엄마가
제 등짝을 때려주시던 소리와 유사하네요.
공용욕실과 동일하게 청소용 수전, 닦지말고씻자,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방입니다. 발코니확장시에도 안방발코니는
남아있구요 발코니 확장시 제공되는 전동빨래
건조대도 있습니다. 발코니 옆에 대피공간이 있고,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거실로 나와보니, 창문에 삼성 에어컨에 대해서
설명해 놓았는데, 에어컨의 판넬표면이 더러워지는
이유는 판넬표면과 먼지의 정전기력 때문에 그렇다
고 하는데, 삼성 에어컨의 판넬표면은 정전기가
최소화되도록 설계되었고, 변색을 방지하는
UV안정제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또 무광이라서 지문이나 얼룩이 생기지 않고,
극세사 필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 시스템에어컨만의 차별점은 무풍이어서
바람이 부담스럽지가 않고 실외기가 100%가
돌아갈게 20%정도만 돌아가서 전기세가
절약된다고 하네요
TV쪽 아트월 벽면에는 월패드가 있는데, 일상, 학습,
감성, 휴식 등 조명을 다양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점이
돋보입니다.
여기서 거실과 주방 바닥의 마감을 강마루에서 타일
로 변경하는 옵션이 있는데, 금액은 각 평형별로
다르고, 시공면적은 이 부분이 되겠네요. 그러나
기본 강마루를 선택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주방을 보는데 싱크대 바닥에 보라색 빛이 반짝
거리더군요. 센서형 절수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발을
갖다대면 쉽게 절수를 유도하여 필요할 때만 물을
사용할 수 있어서 수도료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고급형 와이드 싱크볼을 적용됐더군요. 조명도
매립형으로 참 예쁜 조명같습니다.
그리고 식기세척기가 보이는데,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수납장이 설치되고, 옵션을 선택하면
506,000원짜리 삼성전자 제품이 설치되는데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있어도 잘 안쓰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PASS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오븐도 같이 있네요. 오븐 같은
경우에는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삼성전자 전기
오븐이 기본으로 설치되고, 옵션은 440,000원짜리
전기오븐 고급형 삼성전자 제품과 649,000원짜리
스팀오븐 SK매직 제품. 2가지가 있었는데 옵션을
안한다고 오븐을 안주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PASS
했습니다.
그리고 인덕션2구와 가스1구가 있는 하이브리드쿡탑
이 보이네요. 쿡탑 같은 경우에는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3구짜리 가스레인지가 기본으로 설치되고,
옵션은 삼성전자 제품과 SK매직 제품으로 나뉘는데
삼성전자는 869,000원에 인덕션 3구짜리 제품이었
고 SK매직은 748,000원에 인덕션2구에 가스레인지
1구 또는 인덕션2구에 하이라이트1구짜리 제품 중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인덕션을 안써봐서 잘 몰랐는데 물이 끓거나,
적정온도로 예열되면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하고
일정온도로 유지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 인덕션
전용냄비를 올려야 가열이 되고 양은냄비나 뚝배기
같은걸 올리면 가열이 안된다고 하는데 가지고 있던
냄비를 사용할 수가 없으니까, 이건 좀 안 좋은 것 같네요
그래서 가스나 하이라이트를 겸해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하이라이트는 그릇에 제한이 없고 터치를
하면 표면이 빻갛게 원적외선이 방출되면서 열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그릇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인덕션의 단점을 커버해줄 수가 있죠. 그러나
고양이나 아기들이 있는 집에선 터치 한번이면
열이 올라오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지금도 가스를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
을 못 느끼고 있어서 인덕션 옵션은 PASS 했습니다.
또 인덕션 단점으로 아는 지인이 밤에 맥주 한잔을
마시려고 오징어를 구워서 먹고 싶은데, 가스가
없어서 인덕션에 시도했다가 다 들러붙어서 와이프
에게 등짝 스매시를 맞았다는 이야기도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ㅋㅋ
그리고 주방의 핵심! 냉장고! 언제봐도 예쁜 비스포크
냉장고 입니다.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색깔이 참
예쁩니다.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일반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들어갈 장만 짜지구요. 옵션은 2가지가
있는데,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다 선택
하는 옵션 하나와 김치냉장고와 고급장을 선택하는
옵션이 있었습니다.
일단 냉장고 2개 다 삼성제품이구요.
일반냉장고는 2,750,000원짜리 비스포크,
김치냉장고는 1,309,000원 입니다.
전 물론.. PASS 했습니다. 빌트인 냉장고를
선택하면 튀어나오지도 않고, 색깔도 옆의
주방가구와 통일되어 깔끔해보이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일단 전세를 주더라도 보통 냉장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방벽체를 일반 타일에서 이태리 세라믹
판넬로 변경하는 옵션이 있는데 이것 역시 평형별로
금액이 다릅니다. 일단 주방상판은 확장시 이태리
세라믹 판넬로 시공이 되는데 벽면과 깔끔하게
일체감을 주기 위해서 옵션을 선택해야 하나 계속
고민을 했는데, 결국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타일과 비교했을 때 무늬만 약간 다를뿐
외관상 색상도 거의 비슷해서 크게 이질감이 느껴
지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상판만으로 만족했습니다.
이렇게 여자친구가 미끼가 되어 직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준 덕분에 후다닥 59B타입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와서 84타입들을 보려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급하게 제지해서 허둥지둥 카메라를 껐습
니다. 84타입엔 직원분들이 많더군요 ㅎㅎ 빨간 자켓
을 입은 LG직원분들이 계셔서 촬영은 못했지만 LG
에어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LG의 시스템에어컨은 삼성보다 바람을 3m정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무광과 유광이 있고,
또 무슨 코팅이 되어 있어서 유광이든 무광이든
둘 다 변색은 잘 안된다고 하니. 개인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동건조기능도 있어서
송풍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
저 기능~ 회사마다 기능은 똑같은데 용어만 다른
부분이 많다고 하네요.
또, 옵션으로 공기청정키트가 있는데, 에어컨에 기본
으로 들어가는 필터말고, 추가로 들어가는 필터 2개
를 말하는 건데, LG에어컨에 들어가는 필터이고,
정전기로 미세먼지를 잡아준다고 하네요. 2개의
가격은 약 26,000원정도 하고 거실+안방만 하는
경우에는 528,000원, 전실을 다하면 1,056,000원이
고 침실4가 있는 84A와 102A타입에서 전실을
다하면 1,276,000원이 나오네요. 전..뭐..굳이
안했습니다. 뭔가 '극'이란 단어와 '초'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품을 보면 굳이...라는 생각과 함께 살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ㅎㅎ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59B타입에서 설명해주셨던
삼성직원분도 올라와 계셔서 LG직원분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저를 보고 계시길래, 죄 지은건 없지만,
뭔가 눈치를 보면서 설명을 들었네요 ㅋㅋ (쫄보..)
다른 옵션은 둘째치고 유독 에어컨에서 삼성과 LG의
불꽃 튀는 경쟁을 보았는데요. 삼성의 무풍을 선호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어떤분은 바람을 막아서 무풍으로 나오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또 어떤분은 3년 쓰고 있는데 곰팡이 없이 잘 쓰고
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말들로 제 마음이
오락가락 했지만, 제 마음 속에선 아직 가전제품의
신뢰도 면에서는 LG가 삼성을 이기고 있는 것 같네요.
무풍인 삼성의 에어컨도 좋아보였지만, 왠지 모르게
가전제품은 LG라는 말을 들어서 팔랑귀인 저는
LG시스템에어컨을 선택했습니다.
스마트폰은 LG폰을 쓰고 있는데 폰은 아직 삼성에게
안되는 것 같네요. 폰도 가전만큼 많은 발전을 이루었
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렇게 에어컨은 LG로 하기로 정했지만 마지막 순간
까지 시스템에어컨을 안방+거실만 할지, 아니면
전실을 다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안방+거실만
했는데, 옵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나서 생각해보니,
59타입에서 드레스룸도 마땅히 없어서 거실과
가까운 침실2는 옷방으로 쓴다고 하면 이 방은 굳이
에어컨의 필요성이 없을 것 같고 제일 끝 쪽에 있는
침실3에 에어컨을 하나 더 할걸 그랬나?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꼭 도장 찍고 나면 내가 잘한 선택인가
의심이 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에어컨 설명을 듣고 안방으로 들어가니 안방침대가
있는데 직원분께서 모델하우스에서는 방을 더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 시중에 나와있는 퀸이나 킹사이즈
의 침대보다 작은 침대를 갖다 놓는다고 하네요.
설명을 듣고 이 침대에 눕는다는 생각을 해보니,
발이 좀 튀어나올 것 같기도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사이즈를 감안해서 슬라이딩 드레스룸
을 선택해야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침대가 크면
통로가 너무 좁아지기 때문이죠. 설치는 59타입부터
102타입까지 전부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59나 74
타입은 안방이 좀 작기 때문에 84타입부터 옵션선택
을 고민해봐야지 않을까 싶네요.
또 남아있는 옵션 중에 디자인 아트월이란 옵션이
있는데, 84B와 102B에만 적용되는 옵션입니다,
벽 마감을 도배지에서 이태리 세라믹 판넬로
시공한다 하는데. 이건 어디에 시공되는거지 하고
찾아보니, 거실에서 기존의 아트월이 설치된 벽면
맞은편 벽면에 시공되더군요. 3,575,000원인데,
하면 좀 더 고급스러울 것 같기는 한데 역시 돈이
문제겠죠?
또 공간디자인 변경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84와 102평형만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타입별로 또 옵션이 나뉩니다. 먼저 84A와
102A는 와이드다이닝형 옵션입니다.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주방 옆에 침실4로 구성이 되고,
3,102,000원을 주고 와이드다이닝형 옵션을 선택
하게 되면, 침실4는 사라지고, 주방이 넓어지면서
벽면에 와인바 같은 공간과 펜트리가 생깁니다.
주방을 넓게 쓰고 싶다면 옵션을 선택하는게
맞을 것 같고, 방을 4개로 쓰고 싶다면 선택을
안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84B와 102B는 수납강화형 옵션입니다.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와이드 거실형,
흔히 우리들이 광폭 거실이라고 부르는 형태로
만들어지구요. 무상옵션으로 와이드침실형을 선택
하시면 작은방의 사이즈가 넓어집니다. 그리고
2,310,000원을 주시고 유상옵션으로 수납 강화형을
선택하시면, 작은방에서도 펜트리와 같은 수납공간이
생기구요. 복도쪽에도 펜트리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이 부분은 뭐가 최선이다. 라고 말하기가 참 애매한
부분이네요. 기본형인 광폭 거실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모델하우스처럼 쇼파를 배치하면 쇼파뒤쪽
공간이 잘 활용되지 않는 느낌이고, 작은방을
넓히자니, 거실과 비슷한 크기의 작은방은 좀
부담스러운거 같기도하고 또 거실이 좁아지기도
하구요. 가장 활용도가 높은 수납강화형으로 하자니,
2백만원이나 주고 수납공간을 2군데나 만들만큼
내가 수납할게 많은가? 싶기도 하고 개인적인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모든 옵션을 확인하고 1층으로 내려와서
옵션을 체크한 리스트를 제출하니, 송금하고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다시 대기하는 자리로 가서 송금을
하고 다시 제출을 했습니다. 옵션은 많은데, 에어컨
안방+거실만 체크하고 제출하니, 뭔가 뻘쭘하더군요 ㅋㅋ
옵션계약금 송금을 확인받고 기다렸다가, 계약서
작성칸으로 가서 옵션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옵션계약서도 분양계약서와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정당계약이후 잠들어있던 저의 4만원짜리 인감
도장을 오랜만에 다시 깨워서 찍었네요.
마지막으로 대기했다가, 계약서확인칸에 가서 확인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토요일에 가서 사람이 바글바글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별로 없고, 계약
진행도 빨리되서, 한시간만에 끝난 것 같습니다.
돈이 많아 풀옵션을 선택하면 머리 아프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좋겠지만, 언제나 돈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돈을 신경 안써도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오늘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캐시플로였습니다.
낮은 가점으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방법
[티스토리] PDF 전자책 보러가기
https://cashflowip.tistory.com/52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분양했던
전국의 아파트 분양자료를 보기 편하게 정리했습니다.
[티스토리] Excel 아파트 분양자료 보러가기
https://cashflowip.tistory.co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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